김영춘 해수부 장관 … 유럽 스마트 양식산업 현장 방문
김영춘 해수부 장관 … 유럽 스마트 양식산업 현장 방문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0.18 09:05
  • 호수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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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U 근절 한-EU 공동선언문 서명


 

해양수산부가 유럽지역과의 해양수산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불법어업(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 비보고, 비규제)) 추방을 위한 확고한 입장을 국제사회에 알린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노르웨이(트론헤임), 벨기에(브뤼셀), 독일(함부르크)을 방문해 선진 해양수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EU와의 해양수산 협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먼저 지난 16일에는 연어양식분야 세계 1위인 노르웨이의 연어양식 전문기업인 살마(Salmar)사를 찾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양식장을 관리하는 스마트 양식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어업분야 4차 산업혁명 구현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10월 18일 오전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카미누 벨라(Karmenu Vella) 유럽연합 해양수산총국 해양수산집행위원(장관급)과 함께 ‘IUU 어업 근절을 위한 한-EU 공동선언’ 서명식을 갖는다. 이를 계기로 양측은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실현을 위해 국제적 IUU어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19일에는 해외 항만재개발 사업의 성공사례로 알려진 독일 함부르크시 내 하펜시티를 방문해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국내 항만 재개발사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아울러 함부르크시에 위치한 국제해양법재판소를 방문해 백진현 재판소장을 면담하고 국제해양법 발전과 우리나라의 해양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유엔해양법협약에 의해 설립된 해양분쟁 전문 재판기관으로 우리나라 백진현 교수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재판관으로 재임중이며 지난해 10월에는 10월에는 재판소장으로 당선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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