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지원활동 연혁집 발간 국가별 지원현황 수록
해수부, 지원활동 연혁집 발간 국가별 지원현황 수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10.04 11:33
  • 호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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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물자지원사업 키리바시 최대 지원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10여년간 실시한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에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모두 74억9618만1000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이 지원한 나라는 키리바시로 16억6543만8000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기니로 8억3433만6000원, 기니비사우 7억7576억5000원이었다. 

이밖에 투발루 7억4718만2000원, 마이크로네시아 5억4378만4000원, 세네갈 5억2881만1000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10여년간 실시한 이같은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 내용을 연혁집으로 발간한다.

이번 연혁집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국가별 물자지원현황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연안국 국가정보와 우리 원양어업의 진출현황도 함께 수록해 국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은 우리 원양어선이 조업하고 있는 국가 중에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연안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연안국들의 자원 자국화가 심화되고 있어 안정적으로 해외 수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해수부는 원양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물자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어장규모와 과거 지원현황,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지원대상국을 선정해 10여년간 총 14개 국가에 약 7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국은 우리나라 원양산업이 진출한 중서부 태평양과 아프리아 연안국으로 해수부 우선지원대상국, 어장규모, 과거지원 횟수, 수요조사 의견 등을 토대로 선정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국 수요조사를 통해 제빙 컨테이너·이동 냉동고 등 수산업 관련 내구재, 교육 기자재, 컴퓨터·차량 등 사무용품을 현물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초역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수부가 수산업과 교육 관련 기자재 등 기초적인 해양수산 물자를 지원했다. 

가나, 피지 등 일부 국가에서는 우리의 물자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현지 일간지와 방송 등을 통해 물자 지원사항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연혁집은 원양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ofis.kr)에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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