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부터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과 지역 어업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점박이물범 인공쉼터’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해수부는 1년에 약 200~400여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오는 백령도 바다가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서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백령도 물범바위 인근 하늬바다에 섬 형태의 인공쉼터(350㎡, 길이 20m×폭 17.5m)를 조성해 많은 물범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인공쉼터 조성 공사는 올해 1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