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우리바다 지키기‘솔선수범’
수협, 우리바다 지키기‘솔선수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9.20 09:52
  • 호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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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 참여

 

수협 연중캠페인과 바다환경감시단
 활동으로 연안정화에 앞장

지난 14일 충남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전 세계적인 해양환경 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해안가 쓰레기 대청소와 바다환경감시단을 활동 등을 통해 바다환경 유지·개선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 삶의 터전 우리바다 지키기

해양수산부는 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전 세계적인 해양환경 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타악 연주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관리 우수지자체와 해양정화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렸다. 해양쓰레기·해양생태계 관련 O·X 퀴즈행사, 머그컵과 해초류 등을 활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과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등이 마련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올해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전국 연안 160여개소에서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하며 7월부터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이 일상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수협중앙회도 전국 해안가 대청소에 앞장서고 있다. 연중캠페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을 통해 전국단위의 어장과 해안가 쓰레기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18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해안가에서 해안쓰레기 대청소 활동을 진행한다.

수협 임직원을 비롯한 14개 회원조합, 관내 어촌계 등 총 3000여명의 어업인은 이번 대청소에 참여해 바다 환경을 정화하고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1일 부산 남항 일대에서 진행된 청소활동을 시작으로 인천, 충남 태안, 경북 울진군, 경남 남해군·통영·창원, 울산 북구, 거제, 제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해안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청소 뿐 아니라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하고 조사카드를 작성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해 이를 해양환경운동 단체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제공한다. 해당 조사는 해양 쓰레기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쓰레기 저감 활동을 위한 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협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바다환경감시단 활동에도 역점을 기하고 있다. 바다환경감시단은 지금까지 ‘클로버(C[sea]-lover)’라는 명칭으로 진행했던 바다 정화운동을 ‘희망의 바다 만들기’로 이름을 바꿔 진행하는 전 국민 동참 캠페인 중 하나다.

수협은 이 캠페인에 참여할 바다환경감시단원을 구성하고 △수산자원의 조성·회복 관리 △바다환경의 유지·개선관리 △바다생태의 보전·휴식관리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 바다의 날과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 지원, 어장 및 해안가 쓰레기 대청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 등 바다환경 유지·개선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수협은 연안정화의 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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