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측정보 시스템 구축해 양식장 관리 효율화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 2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어장 관측장비 설치 정점 선정, 관리시스템 개발, 어장 관측장비를 시범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40억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전남 해면양식장에 어장관측정점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국 해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는 9개만 설치돼 있으며 완도군 등 자체 설치된 것까지 모두 합하면 26개소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전남 양식어업 종합대책’을 지난 2016년 2월 수립해 10대 대응과제에 이 시스템 도입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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