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올해 ‘돈 되는 수산’이란 비전 실현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와 수협은행은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어업인과 수산인은 물론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상품들의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본지는 이에 부응해 수협이 출시한 다양한 상품들을 매달 한차례씩 소개함으로써 수협상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객들에게 유용하면서 어업인들을 지원하는 공익적 상품과 함께 재테크에 도움되는 다양한 수협상품을 알린다.
◆ 키포인트는 ‘바삭촉촉’
수협중앙회가 ‘쿡 하면 뚝딱’의 굴크로켓을 새단장 했다. 올 9월 새롭게 선보일 굴크로켓 리뉴얼의 핵심은 크기는 줄이고 풍부한 식감과 함께 다양한 조리법을 갖췄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제품의 외형이다. 삼각형 모양이었던 굴크로켓의 형태는 지름 4㎝의 원형으로 달라졌다. 한입크기로 어르신과 어린이에게도 부담이 없도록 개선했다.
형태의 변화는 식감과 조리법의 다양화로도 이어졌다. 조리 시 더 많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둥근 모양을 갖춰 이른바 ‘겉바속촉’이라고 불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요리의 포인트를 살렸다. 이와 함께 겉면에는 라이스볼을 추가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강조했다.
기름에 잠기도록 튀기며 조리했던 기존 방식과 더불어 기름의 양을 줄이고 부치며 익히는 요리법도 가능하다. 둥근 모양으로 프라이팬에서 굴리며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의 양을 줄여 건강도 챙기고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굴 크로켓은 남해의 굴과 감자, 옥수수 등 건강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굴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부드러운 감자와 톡톡 씹히는 옥수수의 감칠맛을 살려 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맛볼 수 있다. 케첩과 머스타드, 마요네즈, 칠리소스 등과의 잘 어울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 인기몰이 중인 ‘쿡 하면 뚝딱’
‘쿡하면 뚝딱’은 수협중앙회가 2016년 10월 출시한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수산물을 이용한 고차가공식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겨냥하고 수산물 유통과 판매, 수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울러 1인 가구와 캠핑족의 증가로 간편조리식품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출시된 제품이다.
‘쿡하면 뚝딱’의 대표상품은 명태순살강정, 모둠어묵 그리고 리뉴얼 출시를 앞둔 굴크로켓이다. 모두 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건강한 바다의 맛을 살렸다.
명태순살강정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 건강한 제품이다. 수협중앙회가 특허 등록한 명태농축액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하고 국내산 파래가루와 다시마가루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과퓨레와 토마토, 양파, 참깨 등으로 만든 차별화된 소스로 명태순살강정만의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다.
모둠어묵은 신선한 해산물과 고급 연육 그리고 건강에 좋은 채소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튀기고, 굽고, 찐 5가지 어묵을 가정에서나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조리해 어묵탕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쿡하면 뚝딱’ 제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수산식품 관련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명태순살강정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두달만에 학교 등에 납품하여 그 인기를 증명했다.
올 추석에도 쿡하면 뚝딱 3종(명태순살강정, 모둠어묵, 굴크로켓) 선물세트를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수산물 전문쇼핑몰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 kr)에서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수협은 달라지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춰 다양한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바삭촉촉 굴크로켓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제품인 것을 자부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판매를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