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창업이 대폭 활성화될 전망이어서 수산업 미래성장동력 창출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2018 수산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하고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콘테스트에 참가할 창업 아이템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 등의 창업아이템을 발굴· 지원해 수산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해수부 단독으로 수산분야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화 부문에는 창업 후 7년 이내인 수산기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에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일반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분야는 수산물 및 수산식품, 양식, 수산기자재, 수산바이오, 수산 6차 산업, 서비스, ICT, 수산 관련 융복합 산업 등 수산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템이다.
창업 아이템 접수가 마무리되면 10월 중 1차 예선에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팀(10팀, 부문별 5팀)의 5배수 규모로 2차 본선 진출팀(50팀, 부문별 25팀)을 선발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창업·투자 전문가로부터 멘토링 등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본선에서는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입상팀의 2배수 규모로 최종 결선 진출팀(20팀, 부문별 10팀)을 선발하고 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아이템 개선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결선은 오는 11월 20일에 오디션 형태로 진행되며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종 입상팀은 참가 부문별로 대상 각 1팀, 최우수상·우수상 각 2팀씩 총 10팀으로 선발된다. 이들에게는 창업 컨설팅 지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창업 경진대회 입상자 대출 우대보증상품 지원, 수산펀드 및 민간 크라우드펀드사와의 투자 연계, 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