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귀어·귀촌의 모든 것 한자리에 모였다
해수부 귀어·귀촌의 모든 것 한자리에 모였다
  • 조현미
  • 승인 2018.08.16 09:16
  • 호수 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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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귀촌 박람회 성료 … 관람객들 귀어·귀촌 관심도 증폭

 

 

‘2018 귀어·귀촌 박람회’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마무리됐다. ‘청년 어촌, 활력 바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69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협중앙회도 이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정책 보험 등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 귀어귀촌 정보 총집합
 

‘2018년 귀어·귀촌 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 어촌, 활력 바다’를 주제로 예비 귀어·귀촌인들의 발길을 끌었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돼 온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69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행사기간 박람회장에서는 수협중앙회와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홍보·상담부스와 지자체 홍보부스 등 모두 21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귀어귀촌종합관’과 귀어로 성공한 청년귀어인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 어촌관’, 귀어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어닥터상담관’ 등의 전시관 등도 준비됐다.

특설무대에서는 귀어·귀촌을 원하는 사람이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천해양식·내수면양식·유통·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상담과 강의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최근 도시어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덕화가 참석해 ‘어촌예찬’ 토크콘서트를 열고 생생한 어촌 경험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어촌 살림을 책임지는 어촌계장으로부터 직접 어촌생활 노하우를 듣는 ‘어촌계장 어(漁)울림 토크쇼’, 주민 70명 중 35명이 청년인 어불도 청년어부의 토크쇼, 인문학 강의, 지자체·귀어전문가들의 특별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시는 분들께 귀어·귀촌을 위한 풍성한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실질적 지원안내 총망라

수협중앙회도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필요한 정책들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 다양한 정책보험들이 안내됐다. 어업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어업인안전보험과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등이 소개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수온과 저수온, 이상조류 현상 등에 대한 양식장 특약보험 등이 안내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촌 일자리창출에 관한 소개도 이어졌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의 역할과 어업희망자, 구직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또 지역별로 상이한 일자리지원사업과 맞춤형 정책이 전달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양식분야와 어선업 귀어희망자와 수산업 가공업, 유통직 관련 구직자들이 홍보부스 찾아 상담을 받았다.

아울러 어업인 일자리 창출 온라인 사이트 ‘행복海’ 기능과 서비스 방안을 소개하고 수산계 고교생들을 위한 정책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수협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창구와 통로를 통해 귀어귀촌에 필요한 정책과 지원, 어촌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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