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제해양레저위크·전국해양스포츠제전 바다행사 잇따라
해수부, 국제해양레저위크·전국해양스포츠제전 바다행사 잇따라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8.16 09:16
  • 호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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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막바지 여름휴가 바다에서 즐기자

 

 

관상어 산업박람회에서 희귀한 바다생물 ‘눈요기’ 가능

8월 휴가 막바지를 앞두고 다양한 바다행사와 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돼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휴가철인 8월을 맞아 시원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소개했다.

◆부산·포항에서 해양레저위크로 스타트

지난 10일부터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키마위크, KIMA(Korea International MArine leisure week))’가 열려 8월 바다행사를 알렸다.

키마위크는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행사로 만든다는 목표 하에 2013년 첫 발을 내딛었다. 이 행사는 그동안 부산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지진 피해로 인해 침체된 포항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포항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킬위크 축제는 1882년에 독일 킬(Kiel)에서 시작된 해양레저 축제로 요트전시 등 1700개 행사에 약 50개국, 2000척의 요트와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행사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부산 송도 해수욕장 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키마위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해양레저를 새로운 국민 여가문화로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속초 해수욕장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8월 16일부터 4일간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청호동 해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1만명이 참여해 요트, 카누, 철인3종 등 8개 종목에 410개의 금·은·동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3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해양레저스포츠 경기와 함께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

17일 오후 7시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다비치·키썸·장민호·서지오·진성 등 유명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수상징검다리 등 20개 체험종목과 바다엽서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일반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일산 킨텍스 제4회 관상어 산업 박람회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에서 국내 관상어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제4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는 ‘관상어,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54개 사업체와 6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구피, 비단잉어, 관상새우 등 관상생물, 사료·약품, 수조·용품의 전시와 함께 수조 디스플레이 등 800여 개의 출품작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관상어 쉽게 기르기 강의), 체험행사(금붕어잡기, 닥터피쉬), 이벤트(열대어 나눔, 소형수조 추첨행사 등)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박람회 공식 누리집(www.kafaco. net)에서 관람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에게는 전시된 관상어와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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