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2018 도시어린이 어촌사랑 체험단 캠프’ 실시
수협 ‘2018 도시어린이 어촌사랑 체험단 캠프’ 실시
  • 조현미
  • 승인 2018.08.09 13:45
  • 호수 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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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사랑해. 우리가 지켜줄게”

 

 


어린이 140명 대상 ‘어촌의 삶과 바다의 중요성’ 교육

수협중앙회가 ‘2018 수협중앙회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를 진행한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어촌의 삶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30일 수협 2층 독도홀에서 2018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수협의 대표 어린이 전문체험 프로그램인 어촌체험캠프를 통해 염전과 갯벌, 낚시 체험 등을 즐기고 봉사활동을 하며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 바다의 중요성 인식

수협중앙회 ‘2018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가 시작됐다. 2018 수협중앙회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는 수협중앙회 대표 어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 어린이들에게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교육하며 바다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다.

올해 도시어린이 어촌사랑 캠프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캠프는 7월 30일~8월 1일  전북 고창군 동호마을에서 실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어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강의로 캠프의 일정을 맞았다. 이튿날 첫 행사도 바닷가와 갯벌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으로 참가학생들은 어촌의 삶과 바다의 소중함을 가장 먼저 학습했다.

이어 머드체험과 범게, 백합잡기, 망둥어 낚시 등의 체험을 즐겼다. 바지락 구이와 신선한 수산물로 가득한 저녁을 먹은 뒤 어촌사랑 CF를 제작하고 소개하며 어촌 홍보대사 활동도 수행했다. 마지막날에도 바닷가와 갯벌을 청소하며 캠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양양군 남애어촌체험마을에서 펼쳐지는 캠프에서도 후릿그물과 통발체험, 오징어잡기 등을 배우고 해수욕과 승선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어촌체험 활동 중에 수확한 지역특산물을 어촌사랑카페에서 온라인경매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수협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실천할 계획이다.
 

◆ 어촌교육 계속 실천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는 올해로 13년째 실시되고 있는 수협의 대표 어린이 어촌 교육프로그램이다.

도시 어린이들에게 어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과 바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어촌에는 따뜻한 이웃을 만들어내는 등 참가자와 어촌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운동이다.

올해 도시어린이 어촌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교는 50곳, 참가학생은 140명이다. 지금까지 800여개 학교에서 16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캠프를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수협은 올해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8년 어촌어린이 도시문화교류행사’를 진행했다. 도시 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전국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울러 도시·어촌 간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수협은 앞으로도 각종 어촌사랑활동과 교육, 교류활동을 추진하며 어촌의 삶과 바다, 우리 수산물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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