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태평양 해역 오징어 어장 자원조사
정부가 금(金)징어가 된 오징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어장으로 눈을 돌렸다.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부터 태평양 해역에서 오징어 어장 자원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와 포클랜드 수역 등 주요 어장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냉동오징어 1kg 연평균 도매가격이 2016년 4577원에서 지난해 6295원이었다가 올해는 8410원까지 치솟았다.
해수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의 대상지를 남동태평양(FAO 87 해구)으로 선정하고 조사선 2척을 투입해 아메리카 대왕 오징어(Dosidicus gigas) 어장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태평양 해역은 오징어 자원이 많아 자원조사를 통한 어장 개발 가능성이 높은 어장으로 주로 아메리카 대왕오징어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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