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2012·2015년에 이어 3번째 쾌거
국립수산과학원, 2012·2015년에 이어 3번째 쾌거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7.26 12:53
  • 호수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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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사업 선정 수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수산시험연구’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부처 총 96개 사업(2017년 예산 4조3446억원)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사업은 27개였다.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는 사업별로 3년마다 과기부에서 주관해 실시하고 있으며 3회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처음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는 국가예산과 기금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양적, 질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수산시험연구’사업은 고품질의 안전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산자원, 수산양식, 해양환경 및 수산물 안전 등과 관련한 수산과학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수산시험연구는 현장중심 연구를 통해 수산정책 지원, 어업인 소득향상, 어업현장 애로 해결 등 사회적 성과와 논문, 특허 등의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올 적조주의보 첫 발령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적조 발령기준은 적조예비주의보(10개체/mL 이상), 주의보(100 이상), 경보(1000 이상)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 결과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 및 경남 남해군 남서측 해역에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 코클로디니움 출현 밀도는 1∼761개체/mL였다.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어류의 산소 교환 능력을 감소, 어류를 폐사시키기도 한다.
올해 이른 장마 소멸 이후 급격한 일조량 증가에 의한 수온상승과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로 적조생물 증가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예년보다 빨리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수부는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적조 상황실을 가동하고 적조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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