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복’ 치어 4만마리 방류
충청남도는 지난 18일 보령 무창포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주복 치어 4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자주복 치어는 지난 3월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종자를 4개월 동안 6㎝ 이상으로 키운 것으로, 일부는 슈퍼황복 신품종 개발에도 활용 중이다.
자주복은 70㎝까지 자라고 몸빛은 회청갈색, 배 쪽은 흰색이며 등과 배 쪽에 잔가시가 많다. 새우와 게,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살며 수온 15℃ 이하에서는 먹이를 먹지 않고 10℃ 이하이면 모래 속에 몸을 묻는 습성이 있다.
자주복은 또 참복과 비슷한 모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참복으로 불리며 고급 횟감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치어 방류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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