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월간조선 8월호 인터뷰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월간조선 8월호 인터뷰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7.19 09:53
  • 호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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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의 열정

- 2015년 취임 후 임기 4년차인데 그동안 추진해 온 수협의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해 주시죠.

“취임 후 제가 내건 비전이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입니다. 우리 조직이 추구할 최상의 목표가 수익성 제고에 있다는 제 소신이 반영된 슬로건이죠. 물론 공익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이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은 뭔가 잘못된 길을 가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선은 수협이 버는 돈을 어디에 쓰느냐를 간과한 탓에 생기는 편견일 뿐입니다. 수협이 돈을 벌면 그 돈은 고스란히 어민, 조합, 수산업을 위해 쓰이게 되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창출할수록 어민을 위해 돌아갈 몫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취임하자마자 소극적이고 보수적이고 무사안일한 업무관행에서 벗어나 돈 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 조직을 뜯어 고쳤습니다.”

-임기 중인 2016년 말 수협은행이 분리,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수익성과 생산성은 어떻게 제고됐습니까.

“수협은행의 분리가 수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분리함으로써 자본구조를 개선해 각종 조달비용을 낮추고 소매금융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업구조 개편은 수협이라는 조직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사력을 다했습니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측면에서 모두 큰 폭으로 경영성과 개선이 있었습니다. 사업구조 개편 전후 대비 수익성은 4배 늘었고 총자산규모가 4조4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냈습니다. 특히 건전성 측면에서도 BIS비율이 4%포인트 이상 급등했고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40%가량 낮춘 0.9%를 기록하면서 건실한 중견은행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자부합니다.”

- 그렇다면 과거와 비교해 현 수협의 재무구조는 어떻습니까.

“순이익 규모가 급증하니까 당연히 자본구조도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특히 수협은행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1조원 가까운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서 자본규모를 키우고 이를 통해 수익규모가 3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량 중견은행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습니다. 중앙회와 은행의 총사업 규모는 2014년 23조5103억원에서 2017년 31조7186억원으로 8조2083억원이 증가하면서 수익규모 확대로 직결됐고 중앙회와 은행의 자기자본은 2014년 1조4118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8884억원을 기록하며 3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한편으로는 조합에 대한 경영개선과 건전성 강화에 주력해서 2014년 638억원에 불과했던 91개 회원조합 전체 연간 수익규모가 3년 사이에 세 배가 늘어난 18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기자본도 3년 동안 5000억원가량 증가해 1조1489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전성이 대폭 개선됐음은 물론입니다.”

- 취임 전과 비교해 수익성이 4배가량 증가하는 성과의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정말 립서비스가 아니라 제가 무엇을 하러 여기에 온 사람인지, 어디로 가려 하는지에 대해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함께 뛰어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노력

- 수협이 수협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조기 상환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지난 IMF구제금융 당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았고 수협 역시 1조1454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이를 해소하기 전까지는 수협은행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어민을 위해서도 단 한푼도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매년 은행이 벌어들인 수익에서 24%에 달하는 법인세를 공제한 후 중앙회에 배당하고 이를 예금보험공사에 납입해야 하는 등 다른 시중은행이나 금융기관과 달리 불리한 방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차입한 공적자금보다 2000억원가량을 더 벌어들여야 하는데 그만큼 수협이나 어민이 안고 가야 할 부담이 큰 상태인 것이죠. 그래서 최소한 수협은행 수익으로 중앙회에 보내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조세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협에는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법인세 문제가 해결되면 앞으로 공적자금 2000억원가량을 조기에 상환하는 효과가 있고 그만큼 빨리 협동조합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국가 예산이 아닌 수협의 자체 재원으로 어민과 수산업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정부에서도 세금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는데 구체적으로 의미를 설명한다면.

“수협은 어민과 수산업을 지켜내는, 어민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와도 같습니다. 수협이 바닷모래 채취 문제, 해상풍력발전 건설 등의 문제에서 가장 먼저 앞장서서 싸워 왔던 이유도 힘없는 어민을 대신해서 나설 수 있는 조직은 수협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어민을 제대로 보호하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힘이라는 것은 결국 재정적 지원이 얼마만큼이나 잘 뒷받침되는냐에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 수협이 수익성을 높여서 어업인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해야겠다는 의미를 ‘강한 수협’에 담았고 이를 통해 수산업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 발전하게 만들겠다는 뜻을 ‘돈 되는 수산’에 담은 것입니다.”
 

대북 수산교류 시도

- 공적자금 상환이 완료되면 어민들에게는 어떤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지요.

“공적자금 상환이 완료되고 수협은행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한다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어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어민들을 위해 쓰게 된다면 정부가 올해 잡은 수산예산(2조1235억원)의 약 14%에 해당하는 큰 금액을 어민과 수산업에 배분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수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액수인 것이죠. 저는 남은 임기 동안 하루빨리 공적자금을 갚고 수협의 수익이 어민과 수산업을 위해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설득할 것이고 △어자원 보호를 위한 자율적 휴어제에 참여하는 어민 지원 △도서지역 등 낙도벽지에 어촌공동체 보호 육성을 통한 인구정착 기반 마련 △세계 각국으로 연근해 어선의 진출 등 세 가지 분야에 매년 각각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수협이 남북수산협력단을 구성해 대북 수산교류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는데요.

“남북수산협력은 한반도 평화라는 상징적 의미나 북한을 돕는 호혜적 교류 관점에서 바라볼 수 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한계에 봉착한 우리나라 수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지금 남측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함께 북측 수역 입어 후 싹쓸이 조업으로 연근해 자원이 급속히 고갈되고 있고 이로 인해 과도한 어선세력이 더욱 경쟁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남한어선이 북한 해역에 입어하는 방법부터 시도해 볼 필요가 있고 성사되는 경우 남한 측이 보유한 어선세력이 북한 해역으로 즉시 이동해 조업이 가능하므로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투자가 필요한 여타 경협분야와 달리 즉시 시작할 수 있는데다 리스크도 낮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남북 관계개선 정도에 달려 있겠죠.  남한 어선이 북한 수역으로 이동하면 남한 연근해에 집중된 과도한 어획강도가 완화되고 동시에 북한 수역에 입어해 한반도 어자원의 씨를 말리고 있는 무분별한 중국어선들의 싹쓸이 조업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 측이 북한에 지불하는 수준보다 높은 입어료를 지급할 수도 있고 어업 노하우 전수 등 북측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정부의 북방외교에 발맞춰 러시아와의 협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수산분야 한·러 협력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었는데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지난해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업 등 9개 분야에서 협력방안, 즉 ‘나인브릿지(9-Bridge:9개 다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방정책’을 내세우며 극동개발로 활로를 찾겠다는 러시아 측은 공통 협력 분야로 수산과 에너지 분야를 꼽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러 간 수산협력도 아주 유망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어업생산량이 475만톤 이상에 이를 수산 대국입니다. 특히 우리와 인접한 캄차카 등 극동수역에서의 어획량이 6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근해 어선들이 출어하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이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지난 동방경제포럼 중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프로그램에서 양어사료용 어분 합작생산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러시아 측에 설명한 바 있습니다.”

-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서 수산위원장직도 맡고 있는데요.

“한국 수협은 2009년 국제협동조합연맹 수산위원회 의장국이 된 이래 10년째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업인과 수산업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수협은 앞선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남아시아 등 저개발국의 협동조합 운동을 지원하고 수산장학생 제도 등 인재양성을 후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같은 세계 각국과의 교류협력은 수협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로서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ICA수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수산업이 세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책 마련해야

-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문제는 해결되고 있습니까.

“중국 연안의 어족자원이 환경오염과 남획 때문에 완전히 고갈되었기 때문에 중국 어민들은 필연적으로 고기떼를 찾아 상대적으로 자원이 풍부한 우리 연근해로 몰려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근절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이제 꽃게 몇 마리를 누가 잡아가는냐는 문제를 벗어난 지 오래이며 ‘국가란 무엇인가?’, ‘해양주권은 목숨 걸고 지켜야만 하는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자원관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불법 중국어선들은 바다를 완전히 망가트리고 어족자원의 씨를 말리는 어구들을 사용해서 우리 어장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근 일본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일본은 피항 외국 어선에 대해 귀찮을 정도로 검문·검색을 집요하고도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배들은 일본 근해에서 조업하다가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미리 한국으로 피신해 버리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항·포구는 중국어선들의 전진기지로 전락하는 데다 또 우리 어민들이 설치해 놓은 어구를 마구잡이로 훼손하거나 절취하고 쓰레기를 투척하는 등 몰상식한 행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두려워할 정도로 우리 정부가 강력한 제재와 처벌을 통해 반드시 근절해야 하고 중국 측도 책임감 있게 단속하고 또한 자국 연안자원 회복 노력을 통해 자국민이 한국 바다를 넘보지 않아도 되는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펼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평소 현장소통을 중시한다고 들었는데요.

“지난 3월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어촌계 어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모임을 시작했는데 역대 회장 중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전국 해안선 4만리(1만4963km)를 따라 곳곳에 있는 2000여개 어촌계 어민들과 올해 9번에 걸쳐 만나 우리 수협이 어촌 민생 해결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현안들을 찾아 경영에 반영할 생각입니다. 소통을 통해 각 어촌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회장인 제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고 이를 통해 어민들을 더 잘살고 더 행복하게 하는 게 제 소임입니다.”
 

바닷모래가 싸다고?

- 바닷모래 채취 금지를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반대하고 있는데 이유가 뭡니까.

“작년 국토부 측의 남해EEZ 바닷모래 채취허가 연장 움직임에 어민들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3월 15일 전국 어민들이 동서남해 곳곳에서 배 4만5000척을 띄우고 뱃고동을 일제히 울리면서 사상 유례없는 해상 총궐기를 펼쳤습니다. 바닷모래는 각종 어류들이 산란하고 성장하며 서식함으로써 어자원을 조성하는 생명의 근원으로 이를 훼손함으로써 어민들은 잡을 고기가 사라지면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설업자들은 싸다는 이유로 바닷모래를 마구잡이로 파헤쳐 골재로 썼고 이로 인한 피해는 어민은 물론이고 바닷모래로 지어진 건축구조물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도 전가되는 것으로 오로지 극소수 건설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일이 될 뿐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바닷모래가 값싼 것은 사실 아닙니까.

“아닙니다.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자연훼손으로 발생하는 환경비용, 어장이 파괴되면서 생기는 피해, 염분을 제거하는 비용, 염분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채 사용했을 때 건축물에 미치는 피해 등 따져 보면 가장 값비싼 자원인데도 골재로 쓰겠다는 건 말도 안되는 발상입니다. 실제로 싱가포르 같은 나라에서는 석유보다도 모랫값이 더 값비싼 자원으로 거래되는 현실이고 자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도 헐값에 바닷모래를 계속 쓰는 일은 어민이 아니라 전체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도 당장 멈춰야 합니다.”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반대도 비슷한 이유입니까.

“네. 지금 해상풍력발전소 건립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제2의 바닷모래 채취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상풍력발전소가 친환경적인 것처럼 인식되지만 실상은 풍력기 설치와 송전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환경에 가해지는 광범위한 부정적 영향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나는 수산업 미래를 낙관한다.

-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는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수산 현안은 무엇입니까.

“기존의 단순히 잡는 수산업에서 벗어나서 조선, 어업기자재 등 전방산업과 유통, 가공, 요식업 등 후방산업을 아우르는 6차 복합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연관 단체들이 조직한 것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입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핵심인데 우리는 연근해 어획량 지속 감소라는 근본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바다는 바닷모래 채취, 갯벌 간척, 해상풍력발전, 발전소 냉온배수 배출 등 환경파괴 행위가 지속되면서 어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중국어선의 무차별적 불법조업의 폐해가 누적되면서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근해 어획량이 100만톤을 넘지 못하는 위기상황입니다. 수협이 바닷모래 채취 금지를 결사적으로 요구하고 해상풍력발전 확대 반대 투쟁에 나서는 이유이며 남북 수산협력과 러시아 등 해외어장 진출을 역점 추진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우리 한반도 연근해 어족자원을 증강해서 자손만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자원회복을 위해 더 이상의 환경파괴는 없어야 하고 동시에 복원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어획량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 한국 수산업계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낙관하십니까.

“지금 우리 수산업계가 처해 있는 현실은 비관적 요인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우리 어업인들의 단합으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수협이 그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자신있게 말하건대 저는 낙관합니다.”     
※이 글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의 ‘월간 조선(8월호)’인터뷰를 요약 게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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