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물수출지원센터 확대 … 미국동부, 태국, 말레이시아 개설
수협, 수산물수출지원센터 확대 … 미국동부, 태국, 말레이시아 개설
  • 김병곤
  • 승인 2018.06.21 11:47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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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세계 입맛 사로 잡는다”

수산물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겨냥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은 우리나라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저지에 이어 태국 방콕(6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6월 27일)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잇따라 개설한다.

이번 3곳의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개설로 나라는 7개국 10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수산물 수출을 보다 공격적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지난 2014년 6월 중국 상해에 처음으로 개설한 이후 청도, 북경, 베트남 호치민, 대만 가오슝, 미국 LA, 일본 동경 등 5개국 7개소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신규로 수출지원센터가 자리 잡을 미국 뉴저지는 미국 동부지역의 한국 수산물 수출을 돕고 서부의 LA 수출지원센터와 협력해 한·미 양국 수산업 발전과 한국수산물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수산분야 신남방 정책과 발맞춰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출지원센터의 개소로 아세안 국가로의 새로운 수산물 수출 돌파구를 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수산물 수출지원센터의 수출업체 밀착 지원으로 인해 수출지원센터가 개소된 국가의 수산물 수출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입주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센터 운영을 통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외 미디어 및 현지기업, 재외공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국수산물(K·FISH)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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