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양식생물 관리 철저 요망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생물 관리 철저 요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6.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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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척연안에 냉수대경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18일 동해안 삼척 연안에 냉수대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18일 현재 동해 삼척연안에 주변 해역 수온보다 10℃ 이상 낮은 냉수대가 발생해 냉수대경보를 내렸다.

냉수대는 평소 주변 수온보다 5∼10℃가 낮은 찬물덩어리를 말한다. 발생 강도에 따라 냉수대주의보(주변보다 5℃ 이상 낮음)와 냉수대경보(주변보다 10℃ 이상 낮음)를 발령한다.

냉수대는 육지와 접한 해저지형의 경사가 가파를수록 연안에서 강하게 형성된다.
동해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함에 따라 양식생물의 피해가 예상돼 양식업계의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밖에 양양, 강릉, 나곡, 덕천, 온양 등 동해중부 지역에는 냉수대주의보가 발령돼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냉수대가 발생하게 되면 수온이 급격하게 낮아져 넙치, 강도다리 등 양식생물의 대사활동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양식장의 사육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사육수의 유입량을 줄이고 사료 공급을 중단하며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양식생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냉수대가 소멸한 후에는 환수량과 사료 공급량을 서서히 증가시키고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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