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인도네시아서 해양수산외교 활발히 전개
김영춘 해수부 장관, 인도네시아서 해양수산외교 활발히 전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5.17 08:39
  • 호수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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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장관이 반둥공과대학교를 방문한 뒤 현지 한국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영춘 장관이 반둥공과대학교를 방문한 뒤 현지 한국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인도네시아에서 해양수산분야 외교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김 장관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최고의 공과대학인 반둥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수르야디(Suryadi) 총장과 면담하고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반둥공과대학교는 1920년 7월 3일 개교,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과 제3대 하비비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교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경제·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유서 깊은 반둥대에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인니 해양협력의 마중물이자 산실이 될 연구 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반둥지역 한국 대학생들과 오찬을 같이하며 정부의 K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일자리 창출대책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타국 생활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니에 진출한 해양수산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인니 정부와의 해양수산분야 협력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계에서 바라보는 인니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었다.

이에 앞서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지난 10일 인니 진출 한국기업인 코린도 그룹을 방문했다. 코린도 그룹은 자원, 해운물류 등 약 30여개 계열사를 보유한 대표적 한국기업으로서 인니의 합판 30%, 신문용지 70%를 공급하는 등 경제기여도에서 중요한 역할 담당하고 있다.

김 장관은 승은호 회장으로부터 그룹 현황을 설명 듣고 “어려움 속에서도 코린도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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