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로표지기술지원센터 개소
해수부, 항로표지기술지원센터 개소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5.17 08:40
  • 호수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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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등대시설의 성능 시험과 산업체 기술지원을 위해 구축한 ‘항로표지기술지원센터(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436-29)’가 지난 10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등대, 등부표 등 총 5289개의 항로표지 시설이 있으나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업체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증 시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해수부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과 함께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여수에 위치한 남해부표관리소에 ‘항로표지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에는 육·해상 시험장이 마련돼 있으며 육상 시험장에는 광도 측정실 및 대형배광시험기 등 등대시설의 성능 검증을 위한 장비와 전문인력 등이 갖춰져 있다. 상암 축구장의 10배 크기(7만5000㎡)에 달하는 해상 시험장에는 제품의 성능 변화와 기능 시험 등을 위한 시설이 구비돼 육·해상 검증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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