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시범평가 제주이어 전남·경남·경북으로 확대
국립수산과학원, 시범평가 제주이어 전남·경남·경북으로 확대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5.17 08:40
  • 호수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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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양식장에 질병관리등급제 도입 추진

넙치양식장에 질병관리등급제 도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생물의 질병 발생율을 낮추고 생산단계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기르기 위한 ‘질병관리등급’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시범평가 대상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등급제도는 양식장에서 생산단계부터 자율적으로 방역과 위생관리를 해 질병발생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평가항목은 사전질병 검사와 백신접종, 소독시설과 처리역량, 위생수준, 폐사율 저감 수준, 방역 역량 수준 등이다. 넙치 육상양식장의 수산생물방역과 위생관리 실태 등을 평가해 1∼4등급(1등급(점수≥80), 2등급(80>점수≥60), 3등급(60>점수≥40), 4등급(점수<40)을 부여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넙치양식장 325개소에 대한 시범평가 결과 등급이 우수한 양식장은 63개소였는데 넙치의 폐사율도 낮고 경제적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질병관리등급 평가제도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시범평가 대상지역을 제주도를 비롯한 전남·경남·경북으로 확대하고 현장 민원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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