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브랜드 수산물 전시회서 ‘주목’
수협 브랜드 수산물 전시회서 ‘주목’
  • 조현미
  • 승인 2018.05.10 11:03
  • 호수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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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9 ~ 11일 코엑스서 … 다양한 수산식품 선봬

 


수협중앙회 종합홍보관 운영 … 국내산 수산물 브랜드 전시 ‘눈길’

2018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수산식품 전시회로 국내외 수산식품 산업의 미래와 다양한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수협중앙회는 이 기간 종합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산 수산물 브랜드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생산·가공된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영규 한국수산회장, 임태호 한국수산물품질관리원 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 수산식품 관련 2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산정책 홍보, 수산식품·기자재 전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및 어업인 전자상거래 컨설팅, 조미김 해외 수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고령층 증가에 따른 간편식(HMR) 수산식품 구성이 눈에 띄었다. 수협중앙회의 바다愛찬, 어기여찬, 쿡하면 뚝딱과 동원산업의 참치·연어스테이크 등의 제품이 관심을 끌었다.

또 전국 14개 팀이 참여한 전국 민물고기 요리대회는 국민들이 즐겨 먹는 송어와 민물장어, 메기 등 내수면 수산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 소개하고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돼 주목을 받았다. 송어스테이크와 동자개 요리경연대회와 시식행사, 참치 해체쇼 등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수산 업체 27개사의 냉동, 가공, 통조림, 소스, 스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산물을 알렸다.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변화하는 수산식품 트렌드에 맞춰 세계 다양한 수산식품을 총망라한 서울 유일의 수산식품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믿고 찾는 수협의 수산식품들

수협중앙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종합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수협의 다양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

수협의 국내산 수산물 브랜드인 ‘바다愛찬’과 급식브랜드인 ‘어기여찬’, 중국수출브랜드 ‘海多珍(해다진)’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수협 간편식품 브랜드 ‘쿡하면 뚝딱’과 화장품 브랜드 ‘HAIROUA’도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협은 행사기간 중 국내·외 유통업, 바이어와의 상담과 홈쇼핑 참여 희망 업체 및 신상품 발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직거래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신규시장 개척을 도모하고 수협쇼핑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규가입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울러 경인북부수협과 제주시수협, 서귀포수협, 한림수협, 굴수하식수협, 통조림가공수협도 자체적으로 참여해 각 수협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수출증대와 내수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수협은 앞으로도 간편하고 건강한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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