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통합정보기반 상황관제시스템 구축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올 연말까지 ‘통합상황관제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해경에 따르면 2006년 구축, 현재까지 사용 중인 시스템은 선박 위치 표시 중심의 1차원적 상황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황발생 때 구조세력 도착시간, 제원, 사고선박 정보를 별도 시스템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로 인해 상황실에서는 해양사고 발생 때 신속한 상황판단과 지시에 어려움이 따랐다.
해경은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 사업 예산 58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통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새 통합상황관제시스템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과 협업해 선박정보, 기상, 조류 등 해양 관련 내·외부 정보는 물론 사고접수, 전파, 대응 종료 등 종합적인 상황관제체계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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