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와 희망의 바다 만들기 동행
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와 희망의 바다 만들기 동행
  • 조현미
  • 승인 2018.03.29 11:40
  • 호수 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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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차례 해안가 정화 활동해요”

 

올해 출범한 사랑海봉사단 해안가 청소 첫 활동나서
 

수협은행 홍보 유니블루 단원
수협은행 홍보 유니블루 단원

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의 희망의 바다 만들기에 함께 발벗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Sh수협은행 사랑海봉사단이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Sh수협은행 사랑海봉사단은 지난 24일 인천 중구 남북어촌계 인근 해안가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당초 50명이 참여키로 했던 계획과는 달리 13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선뜻 나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성공을 예감케 했다.  Sh수협은행 사랑海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해안정화 자원봉사단이다. 이날 첫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임직원, 봉사단원, 가족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  눈에 보인 쓰레기는 ‘싹쓸이’ 
 

바다가 보이는 금융교실
바다가 보이는 금융교실

24일 오전 9시 인천 중구 남북어촌계 인근 해변가. Sh수협은행 임직원과 가족 130여명이 해안 곳곳을 돌며 쓰레기 정리에 분주했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부터 어선에서 떨어진 폐타이어, 폐어구 등이 해안가에 나뒹굴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9개로 조를 나눠 3㎞ 가량의 해변가를 누볐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만 80㎏들이 자루 10개 분량이 넘었다.

Sh수협은행 사랑海봉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해안가 정화활동 등을 실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아울러 수협중앙회가 실천하는 희망의 바다 만들기에 동참하며 어촌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봉사단원 50명을 모집했고 100명 안팎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과 임직원, 수협은행 대학생 홍보 봉사단 유니블루도 참여했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봉사단원들도 많아 130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다. 봉사단은 이날 인천수협 남북어촌계 해안가에서 진행된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4차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8~11월에도 4번의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에 참여하는 이동빈 은행장
쓰레기 수거에 참여하는 이동빈 은행장

◆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이미지 ‘파워 업’

오후 봉사활동에서는 한바탕 게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Sh수협은행이 매년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다가 보이는 금융교실’ 수업이었다. 이날은 가족 단위 봉사단원들과 참가한 남북어촌계 주민들을 위한 눈높이 금융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카드에 적힌 여러 나라의 화폐 단위를 알아보고 배웠다. 게임을 통해 돈을 벌고 모으며 저축하는 방법 등도 익혔다. 또 용돈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소비가 무엇인지 등을 몸소 체험했다. 어촌계원들을 위해선 보험과 적금 상품 등이 안내됐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온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올해 수협중앙회의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은 바다환경 감시단 활동으로 강화돼 해양 수중 청소와 해안가 정화, 쓰레기 투기 금지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Sh수협은행 사랑海봉사단은 해안가 정화와 바다가 보이는 금융교실 활동에 집중하며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사실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게 대단할 것이 없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을 꾸준하게 이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봉사활동”이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매달 한차례 해안가 정화활동을 했으면 좋겠고 저도 기회가 되는대로 무조건 함께 동참하며 희망의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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