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피서객 명품 바다축제에 빠지다
한여름 피서객 명품 바다축제에 빠지다
  • 이명수
  • 승인 2010.08.11 21:05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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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바다축제

▲ 해운대를 찾은 피서 인파

8월 첫주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산의 바닷가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 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 등 내로라하는 해수욕장에 200만이상의 인파가 몰려 피서기의 절정을 이뤘다.

이들 수많은 인파들은 함께 8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 15회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바다축제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번 축제는 각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부산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인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불꽃축제 등으로 아름다운 해운대의 밤이 무르익었다.

▲ 무대공연
이번 부산바다축제에서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후리어로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이 체험은 우리 고유의 고기잡이 형태인 후리어로를 재현한 행사로 관광객들이 직접 그물을 끌어보는 경험도 했다.

또 수산물 전시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수산물 간고등어, 어묵, 명란젓, 미역, 다시마, 김 등의 수산물 홍보행사도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부산장애인한바다축제, 요트·비치발리볼·윈드서핑·바다핀수영·해양래프팅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잇따라 개최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더없이 건강한 여름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가보고 싶은 지자체 축제 3위에 오를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부산바다축제는 다양한 각 해수욕장마다 해변축제를 열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싱싱한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축제로 기억될 듯 싶다.

▲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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