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조사 지난해 90% 수준 … 대형매장 100% 지켜
해수부 조사 지난해 90% 수준 … 대형매장 100% 지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8.01.19 00:05
  • 호수 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산지 표시 이행률 높아졌다

 



원산지표시 이행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이 90.5%로 대상 업체 10개 중 9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경우 100%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 포항, 강릉 지역에서 100%의 이행률을 보였다.

반면 노점상과 음식점의 이행률은 각각 70%, 82.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점상과 음식점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상, 전통시장 상인회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원산지 미표시의 주된 사유로 ‘매번 원산지를 수정·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65%)’이 꼽혔으며 ‘표시해야할 품목이 많아서 (19.8%)’ 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번거롭다는 응답은 음식점의 경우 당일 매입한 수산물의 원산지에 따라 메뉴판 또는 원산지표시판에 매일 표시를 변경해야하는 불편함을 반영한 것이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는 2011년부터 업태별, 지역별 이행 실태를 파악해 원산지 단속계획 수립, 제도개선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해 왔다.

전국 약 8000여개 업체를 표본으로 삼아 원산지 표시 이행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이행률 및 품목 표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