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새 수산협력 시대 개막
한·러 새 수산협력 시대 개막
  • 수협중앙회
  • 승인 2009.12.23 15:44
  • 호수 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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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방지 협정 서명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오전 한국원양산업협회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 ‘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의 해양생물자원의 불법, 비보고 및 비규제 어업 방지 협력에 관한 협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국은 건전한 어업협력을 통한 새로운 수산협력 시대를 맞게 됐다.

이번 양국이 서명한 한·러 불법어업방지 협정은 주로 러시아 수역에서 러시아 어업인들에 의한 불법 수산물에 대해 한국으로의 수입 관련 정보를 러시아측에 제공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협정 체결은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시 논의된 사안으로서 이 협정이 내년에 발효하게 되면 러시아 수역내의 불법 조업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불법 어획물의 수입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측에서는 박종국 수산정책실장이 러시아측에서는 리소바니 수산청 부청장이 각각 양국정부를 대표해 서명했다.

우리측은 이 협정에 서명함으로서 FAO에서 추진하고 있는 IUU(불법, 비보고, 비규제)어업 방지에 부응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91년 체결된 한·러 어업협정에 따라 제 19차 한·러 어업위원회가 12월21~24일까지 서울 한국원양산업협회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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