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수협 운동' 개혁작업 박차
올해 '신수협 운동' 개혁작업 박차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5 20:59
  • 호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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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2009년 선진화 큰 성과내고 종결

수협은 2009년 한해 동안 정부와 함께‘어업인을 위한 수협’,‘ 협동조합다운협동조합’으로거듭나기위해수협 선진화 추진 과제를 선정해 선진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은 수협선진화 추진을 종료하고 2010년 수협 자체적으로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해 가칭 ‘신수협운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종결된 수협 선진화 계획은 많은 개혁성과를 올렸다.

우선 선진화 계획과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해 임직원의 고통분담과 자구노력이 전개됐다.

임원들이 급여 10%를 반납한 것을 시작으로 모든 직원이 급여의 일정부분을 반납했다. 이와 별도로 전 직원들은 지난 10월부터 급여의 5%를 일괄 반납해 어업인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경상경비 예산을 20% 절감해 약 19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효율적인 인력구조 개편을 위해 2009년말인력 운용 목표인 3086명보다 96명을 추가로 감축해 2990명의 인력 운용 실적을 보였다.

이와 별도로 기존의 개인 및 기업고객본부장을 통합운영하고 수산경제연구원장과 준법감시인을 부장급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임원급정수도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인적쇄신을 꾀하고 있다.

사업장 정비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적자 바다마트를 폐쇄하고 적자와 성장한계에 다다른 은행점포 6곳도 폐쇄해 효율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했다.

회원조합 경영정상화를 위한 계획도 착실히 실천해 오고 있다.

먼저 부실이 누적돼 왔던 완도군수협을 금일수협과 소안수협으로 계약이전 완료해 이들 수협은‘완도금일수협’과 완도소안수협’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그 동안 회원조합의 부실로 인한 파산 등에 대비해 예금자보호를 위해 적립해 오던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험요율이 신용보험료는 0.20%에서 0.23%로 높아져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요율이 적용된다.

이 밖에 그 동안 조합장 비상임이사에게 지급해오던 연구활동비를 절반수준으로 하향 조정해 수협 선진화 추진에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동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수협은 이를 위해 회원조합이 같이 참여하는 효과적인 선진화 실천을 위해 지난 해 7월, 이종구 회장이 전국을 돌며 회원조합장과 함께‘수협 선진화 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수협은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회원조합 경영정상화 등 선진화 실천 계획 이상의 강력한 자구노력이 포함된‘수협 개혁과 선진화 실천결의’를 자율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 결의는 임원성과급을 30%삭감하고 임원 퇴임공로금은 기본급 10%로 단일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협은 큰 성과를 거두고 종료된 수협 선진화 계획을 대신해 가칭‘신수협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수협은 이 운동을 위해 자체 추진이 가능한 핵심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약 10개 과제를 선정해 회원조합과 어업인에 더욱 봉사하는 수협이 되기 위해 강도 높은 개혁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협은 신수협운동을 통해 임직원 의식개혁 운동인 ‘뉴본(New-Born)프로젝트’를 함께 펼쳐나가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가치관을 공유하고 윤리의식을 정착시키면서 새로운 10년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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