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성포 단오제·굴비축제
2010 법성포 단오제·굴비축제
  • 이상목
  • 승인 2010.06.23 20:17
  • 호수 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굴비의 본고장 영광 법성포에서 맞이

▲ 세계에서 가장 긴 생선굽기 기네스(301m)에 도전중인 관광객
4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 법성포에서 ‘2010 법성포단오제·굴비축제’가 열렸다. 6월 15일부터 19일 까지 5일 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산신제(인의제)를 시작으로 참조기 방류행사, 영광굴비 시식·체험, 전국 굴비요리경연대회, 굴비 굽기 기네스 등 각종 굴비 체험행사가 열렸다.

특히 단오제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단오제례의식, 전국 그네뛰기 대회, 창포 머리감기 체험, 남사당패 공연, 군민 연날리기 대회, 풍등 띄우기 등 각종 민속행사와 경연대회도 함께 풍성하게 열렸다.

축제 관계자는 “천년의 맛을 이어온 굴비의 참 맛과 더불어 400여 년 동안 계승, 발전시켜온 조상들의 흥과 맛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과 희망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굴비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서 으뜸으로 오르던 영광굴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한 품질과 맛, 그리고 영광 법성포의 전통방식인 섶간(염장)을 고집해온 영광굴비는 2008년부터 굴비 생산자의 마인드 혁신, 굴비명인 및 전문 가이드 육성 등의 지식기반사업을 구축해 왔으며 생산 가공혁신, 굴비브랜드 및 유통 마케팅 활성화, 굴비 홍보 및 관광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2010년 국가브랜드 대상(NBA) 시상식에서 수산물 가공분야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 법성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굴비
▲ 굴비요리경연대회에 출품한 작품

특히, 영광굴비특품사업단에서 일명 ‘짝퉁굴비’의 근절을 위해 진품인증시스템 도입, 생산이력 추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품질관리와 리콜제로 병행 추진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