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문화마당_책 소 개
수협 문화마당_책 소 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12.20 14:48
  • 호수 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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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진리가 있다. 인류가 축적한 방대한 지식을 따라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손에 잡기란 그리 녹록치 않다. 또 매일 같이 쏟아지는 신간들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일도 만만치 않다. 이에 본지는 어업인과 수협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엄선된 다양한 책 등을 소개한다.

너에게 보내는 편지

-저  자  하태완   
-출판사  넥서스BOOKS

■ 당신은 지금 잘하고 있다

출간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너에게』 스페셜 에디션!

하나, 30만 SNS 독자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미수록분 수록

두울, 완글의 긴 글, 긴 호흡을 담다

세엣, 로맨틱 영화 같은 일러스트를 더하다

이 우울의 끝이 어디인지 도무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서 어떠한 위로도 와닿지 않는 그런 날에 읽기 좋은 『#너에게』

한때는 일상이었던 것들이 이제는 그리움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 같은 그런 날에 읽기 좋은 『#너에게』 스페셜 에디션

결국 ‘사랑’ 때문입니다. 두 귀를 감싸는 공기가 따사롭게 느껴지는 것은 아픔과 상처 뒤에도 다시 삶과 사람에 마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새로 주어진 오늘이 살 만한 날이라는 것은…

내가 하고 싶었던 말, 네게 듣고 싶었던 말이 그의 글로 담겨 사랑으로 스며든다.

PART 1 사랑 이전에도 사랑이

지금 이 글을 읽는 이 모두 당장 사랑하세요.

생애 모든 황홀을 품어내기 위해, 지금 사랑을 시작하세요.

PART 2 사랑, 그 찬란한 이름

사랑은 어느 한 도심 속의 어여쁜 야경과 닮아 있어서 시끄럽게 아름답다.

PART 3 사랑, 그 복잡한 이름

너의 하루의 모든 것이 무척이나 궁금한 나지만 막상 네 하루를 모두 알게 된다 생각하면 사실 조금은 겁이 나. 너의 하루에는 내가 살고 있지 않을까 봐.

PART 4 주위를 돌아봐

수십 번 믿음을 주고 잘 해줘도 한 번의 실수 앞에 처참히 찢기는 야박한 관계 속에 영원한 내 편이 있다는 것

PART 5 한걸음씩 황홀한 현재를

어제의 일로 오늘을 놓쳐버리는 것처럼 바보 같은 건 없어. 한걸음씩 살아가야 해. 황홀한 현재인 오늘을. 그리고 스페셜 에디션 수록분

PART 6 사랑이라는 그리움

아마 내가 그리운 건 당신이 아니라 그때의 분위기일 거예요. 지나간 계절 같은 거. 내가 그리운 것은…

■ 책속으로

누군가에게는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대한 타박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랑에 대한 응원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가슴 아픈 이별에 대한 위로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에 대한 표지판일 수도 있는 글들을 담았습니다. 당신이 듣고 싶은 말, 보고 싶은 글만 찾아서 봐도 괜찮습니다.

다만 제가 당신을 위해 담아둔 말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꼭 가슴에 새겨주세요.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든 저에게 감사를 전해주세요. 제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당신 그리고 나. 이 모든 이에게 전하는 ‘너에게’라는 말의 아름다움입니다. -「프롤로그」중에서

내 생애 최고 속도로 달려가 너의 품에 폭삭 안기고 싶은 그런 밤. 그 품에서 그대로 잠들고 싶은 그런 밤. -「사랑, 그 찬란한 이름」중에서

나는 요즘 외롭고, 답답하고, 힘들고, 지친다는 말을 “아, 바다 보러 가고 싶다”라고 돌려 말하곤 한다. 내 복잡한 심정을 그대로 말하지 못할 만큼 미치도록 힘든 요즘이다. -「한걸음씩 황홀한 현재를」중에서

지금 당신이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중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고마워하세요. 그러다 가슴이 저릴 만큼 슬퍼졌다면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아직도, 여전히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그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그리워줘서 고맙습니다. 그 그리움 속에 ‘아직도’ 웃고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그 웃음 앞에 ‘여전히’ 나를 세워두어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사랑합니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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