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겨울철 수온저하에 따른 양식어류의 건강과 질병관리 등 피해 예방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식 돔류는 해수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8℃ 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약해져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이에 간기능 개선제와 비타민제 등을 공급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저수온에 약한 양식생물은 조기에 출하하고 생존 하한 수온(6℃) 이하로 떨어지는 해역의 양식장에서는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이동시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서해안 축제식양식장에서는 월동기 전에 판매 가능한 크기는 조기 출하하고 육상양식장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가온시설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보온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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