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 비상대책위원회 시위 벌여
정부의 서남해안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에 반대하며 고창·부안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3일 청와대와 한국해상풍력(주) 본사 앞에서 건설 반대집회를 열고 7일에는 해상시위를 진행하는 등 강경대응하고 있다. 해상시위에 참가한 어업인들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파괴하는 몰상식한 행위”라며 “공사소음과 발전기 진동으로 조업구역이 축소되고 어족자원이 조성되지 않는 등 연안어장이 황폐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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