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자유화에 따른 원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할인점 이마트와 연계해 원양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수산물 대전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전후해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127개 이마트에서 명태, 오징어류, 조기류, 갈치 등 대중성 어종을 시중가격보다 20~30% 할인 판매한다.

개막식은 5월 27일 11시 30분에 이마트 본점(서울 성수점)에서 개최되며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장경남 원양산업협회장, 원양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원양 수산물은 우리 어선이 직접 잡아 국내에 판매하는 국내산 어획물로 외국어선이 잡은 수입 수산물과는 신선도, 안전성측면에서 우수하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가 수입산과 원양산 수산물의 차이점을 아직까지 구별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바로 알리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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