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농·어촌 정책 촉구
바람직한 농·어촌 정책 촉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5.26 20:40
  • 호수 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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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정책관련 학회장 간담회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장태평 장관 주재로 농어촌정책 관련 17개 학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거·경관·산업·복지·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대규모 농어촌정책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농어촌정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의 지역개발, 관광, 산업육성, 교육·의료·복지 등 농어촌정책 전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참석한 17명의 학회장들은 농어촌 정책에 대한 각 분야의 심도 있는 의견은 물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제안도 쏟아냈다.

우선 농어촌 특성에 맞는 컨설팅이 이뤄지도록 컨설팅 회사와 컨설턴트에 대한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 대규모 건축물과 시설물의 신규 설치시 지역의 경관과 조화를 고려해 추진하도록 지역단위 ‘농어촌 건축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농어촌 산업 육성을 위해 독일의 경우처럼 소규모 기업체들의 고유영역을 지정하고 대기업의 진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농어촌 주민들이 건강에 대해 상담할 수 있도록 중앙 차원의 콜센터를 설치도 복지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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