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seal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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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수
  • 승인 2017.07.13 15:18
  • 호수 3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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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지난 7일 SRT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등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어촌관광 안내책자와 수산물 나눠주며 여름휴가를 어촌에서 보내 줄 것을 권유했다.

수협이 여름휴가지로 어촌을 찾아 달라는 것은 어촌과 어업인, 바다가 곧 수협의 뿌리이고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수협이 어촌을 사랑하고 지켜내야 할 책무를 갖고 있는 것이다. 바다모래채취 금지 역시 이같은 맥락이다. 

수협의 어촌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업과 어촌간의 1사 1촌 자매결연이다. 도어 자매결연은 기업 또는 단체와 어촌이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은 어촌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어촌은 도시민들에세 신선한 수산물과 쾌적한 환경을 주고 받는 서로돕기 운동이다. 어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이다.

어촌사랑 재능기부도 있다. 개인, 기업, 단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가 자신이 가진 유·무형의 다양한 재능을 어촌마을에 기부하는 것으로 어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협의 어촌사랑을 살펴보려면 어촌사랑 홈페이지(http://www.isealove. com)에 접속하면 된다.

수협 어촌사랑은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으로도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시민들의 어촌 유입을 위해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300여명의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친지와 동아리, 부녀회 등에서 8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팀을 꾸려 어촌체험에 참가하면 수협에서 지원한다. 상반기 성황리에 끝난 소그룹어촌체험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어린이에게 어촌의 소중함과 사랑을 교감토록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수협중앙회는 도시어린이 어촌체험 캠프를 8월 14일~19일 두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협의 대표 어린이 어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전 수협인들은 시시때때 어촌을 찾아 봉사를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협재단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사업으로 어촌사랑은 물론 어촌의 미래 희망을 싣고 있다.

수협의 어촌사랑에 국민들의 동참이 더하면 우리 어촌은 정말 풍요로워지지 않을 까 싶다.

그 시발로 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프면 올 여름 어촌으로 가보시라.

생활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 버리기 충분하다. 여유와 긍정의 마인드를 찾기에도 그만이다. 눈과 입의 호사(豪奢)는 당연하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어촌체험도 중독돼기 십상이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의 최적지가 어촌이다.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계획을 놓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어촌과 농촌 모시기 경쟁이 일부 언론에 비쳐졌다. 
휴가지 결정은 문 대통령 마음이겠지만 바다를 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이번 여름 섬이 있는 어촌에서 지켜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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