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자동 조립장치 개발’ 착수
국립수산과학원 ‘자동 조립장치 개발’ 착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06.15 16:24
  • 호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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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꽃게자망 국내서 완제품 생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친환경 생분해성 꽃게자망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민·관·연 전문가와 함께 ‘자망 자동 조립장치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자망어구는 그물을 짜는 편망과정 이후 뜸을 달고 발돌을 붙이는 이른바 조립공정을 거쳐 완제품이 된다. 그러나 조립공정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최근에는 국내의 높은 인건비로 대부분 상대적으로 인건비 비중이 낮은 중국 등에서 제작한 수입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서해안에서 많이 사용하는 꽃게자망(나일론 소재)은 중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보호와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 피해 저감을 위해 생분해성 그물을 시범 보급하고 있으나 별도의 조립비가 추가 소요되고 있어 실효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착수한 ‘자망 자동 조립장치 개발’은 어구의 교체시기가 빨라 조립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큰 꽃게자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꽃게 자망어구는 뜸줄과 발줄을 개별 조립한 후 망지에 붙이는 형식으로 뜸줄과 발줄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구의 균일한 부력과 침강력을 유지시키는 등 어구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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