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06.15 16:24
  • 호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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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사고·해양환경정보 제공 서비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게 할 목적으로 열린 ‘제4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아이디어의 항해(海), 상상해(海)! 발견해(海)! 기대해(海)!’라는 주제로 2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두 달 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2개 부문에 걸쳐 출품된 82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적으로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공데이터부문 6편, 빅데이터부문 3편의 우수작이 각각 뽑혔다.

공공데이터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경하 씨의 ‘오션 플러스(Ocean Plus)’는 해운항만물류정보와 항만운영정보를 활용해 항만 현장근로자에게 하역 작업 일정을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항만 현장근로자들이 그동안 선박 입출항일정, 작업일정, 작업 소요시간 등을 개별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근로 대기시간 단축 등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데이터부문 최우수상에는 해운항만물류정보 등을 활용해 공(空) 컨테이너의 수요·공급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인 ‘공 컨테이너 공유 서비스’((주)케이엘넷 최경식)가 선정됐다.

또한 빅데이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어선 사고정보와 해양환경정보 등 어업사고 관련 정보를 분석해 사고 발생 유형을 도출하고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지역별·해양상황별 어업사고 현황 분석’((주)엔지스, 노재덕 등 5인)이 선정됐다.

이 밖에 봉사활동 지역 탐색 및 모집 서비스인 ‘해신(海神)이 떴다!’를 비롯해 ’항만 출입차량 교통량 예측 분석‘, 연근해 어종 정보를 제공해 어업활동을 돕는 서비스인 ’아이(AI)야 어(漁)딨니?‘ 등 3편의 프로그램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수상작으로는 섬에 대한 관광정보와 후기를 공유하는 서비스인 ‘섬 Thing’, 탑승 예정 선박의 사고 발생 건수와 항해사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인 ‘SSING(Ship, Sailor, Information, Nature, Game)’, 스킨스쿠버 명소를 짚어 주는 서비스인 ‘바다 풍덩’ 등 3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4일부터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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