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해경청 업무협약
수협중앙회·해경청 업무협약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5.19 21:56
  • 호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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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창출, 해양환경보호


수협중앙회는 해양경찰청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과 해양환경 보전, 수협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수협 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수협은 현재 어선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어촌계자율방제대 운영 등으로 업무 협약에 나설 예정이다. 어촌계자율방제 운영을 위해 유류오염방제 유흡착제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기영 지도관리 상임이사와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 등이 참석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2010년 어선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이 운동은 어선 생활쓰레기 바다 무단투기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노력 필요하고 녹색 일자리 창출과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한 대외 이미지 제고가 필요한데서 비롯됐다.

이 사업은 어선 생활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사람에게 수거비용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억2800여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총 85명에 1인당 월 15만원씩 지급됐다.

2009년 어선 쓰레기수거실적은 82만5798ℓ이다. 수협과 해경청은 도우미 인원을 2009년 85명에서 2010년에는 1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1인당 월 조력비 상향 조정(09년 15만원에서 2010년 20만원)키로 했다.

수협은 도우미(어업인) 선정과 조력비 지급, 어업인 교육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역할을 하고 해경은 소요물품(분리수거대, 마대 등) 지원과 도우미 관리, 계몽홍보, 실적파악과 성과 분석 업무를 한다.


어촌계 자율방제대 창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어촌계 자율방제대 운영은 유류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방제작업 진행에 따른 어촌계 지선어장의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국토의 3배가 넘는 바다를 수협과 어업인이 지킨다는 대내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협은 우선 현재 진행중인 자율 방제대(전국 33개 어촌계 구성 예상) 구성·운영방안 기본계획 수립키로 했다. 이어 어촌계 방문설명, 희망 어촌계 접수와 선정, 어촌계별 자율방제대 창단식 개최, 방제기자재 어촌계 배치 등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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