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9일 완도에서‘제6회 김의 날’행사
해수부, 19일 완도에서‘제6회 김의 날’행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7.04.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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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품목 ‘김’축제 펼쳐졌다

2016년 기준 우리 김 수출액은 3억5300만불로 해외어장에서 잡은 참치 5억7600만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생산 수산물로 치자면 사실상 수출 규모 1위였다. 

2010년 수출 1억불 달성 이후 거침없는 신장세를 보인 김은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수출 품목이자 효자품목으로 사실상 자리를 굳혔다.

이 수출 효자품목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지난 19일 전남 완도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6회 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가공·수출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16년 김 수출 3억5000만불 달성’을 기념하는 ‘김 퍼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별 김 제품 전시회, 김 관련 사진전, 재래 김 뜨기 체험과 수출 효자상품인 스낵김 시식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아울러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김 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관계자 세미나 및 축하공연도 열렸다.

해수부는 2010년 김 수출액 1억불 달성을 계기로 정월 대보름에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김 복쌈’을 만들어 먹었던 전통 풍습을 이어가기 위해 2011년부터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6돌을 맞은 올해에는 ‘해조류의 왕’으로 불리는 김의 영양 가치를 강조하고 우리 김의 우수성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4월 14일~5월 7일)’와 연계해 개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밥반찬으로 친숙하게 소비돼 온 김은 최근 건강식품 이미지 구축과 해외의 스낵문화를 반영한 ‘스낵김’등 새로운 상품의 출시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0년 수출 1억불 최초 달성 이후 6년 만인 지난해에는 약 90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3억5000만불의 실적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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