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주시수협
[현장] 경주시수협
  • 이명수
  • 승인 2010.05.12 19:39
  • 호수 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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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브랜드 ‘참전복’판매 활성화

▲ 경주시수협은 인증 브랜드 수산물 참전복을 전국적으로 확대 판매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어업인 소득 기반시설 확충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감포항 전경

▲ 인증 브랜드 수산물 참전복
사상 최고 509억 위판액 기록


경주시수협은 지난해 어선 감척사업 실시 등으로 어선수 감소와 금융환경 악화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건전 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위판사업은 오징어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509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상호금융사업과 공제사업도 제충당금 100%이상을 적립하고도 잉여금을 냈다. 상호금융사업은 안정적인 수익기반으로 6년동안 10억이상의 잉여금을 시현했다. 조합 전체 잉여금은 목표 4억9900만원을 168% 웃돈 13억3900만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전기이월금을 포함해 차년도를 위해 18억1100만원의 자본금을 적립하고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상한선인 10%까지 배당했다.

또 경주시수협은 브랜드 수산물인 경주 감포바다 자연산 ‘참전복’ 판매로 조합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동해 청정해역에서 해녀들이 따낸 자연산 참전복은 최고의 영양을 지닌 명품이다. 지난해 3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경주시수협은 이처럼 튼실한 경영을 기반으로 지난해 착공한 수산물 위판장시설과 청정해수 공급시설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어선원 증대에 다른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원숙소 건립사업을 금명간 시작할 예정이다.

경주시수협은 어업인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어업인 지원으로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모범 조합으로 거듭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조합 숙원사업인 수산시장(위판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명실공히 경주를 대표하는 감포항을 어항으로서의 기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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