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해양오염방제 용어 쉽게 바뀐다
어려운 해양오염방제 용어 쉽게 바뀐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12.29 15:16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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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 혼용중인 해양오염방제 용어 26개를 선정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순화하고 통일했다고 밝혔다.

 이를테면 위험유해물질 등 화학물질이 해상에 유출된 사고를 의미하는 ‘HNS사고’를 ‘유해화학물질사고(화학사고)’로, 오일펜스를 사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모으고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오일펜스 전장’은 ‘오일펜스 설치’로 순화하고 통일했다. 또 해양에 유출된 엷은 유막형태의 기름이 햇빛, 파도, 조류 등의 영향으로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현상인 자연방사는 ‘자연소멸’로, 해상에 부유된 엷은 유막형태의 기름에 소화포를 이용, 물을 살수해 유막이 분산되도록 하는 방제방법인 수포작업은 ‘소화포 이용 유막분산조치(유막분산조치)’, 갯가에 부착된 기름을 유흡착재 등으로 닦아내는 방제방법인 갯닦기는 ‘닦아내기’로 각각 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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