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선정 2009 우수 어촌체험마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2009 우수 어촌체험마을
  • 수협중앙회
  • 승인 2009.12.23 14:59
  • 호수 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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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백미리’ 대상 수상… 백가지 맛 자랑
전국 11개 마을 뽑아
자금 지원 중점 육성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마을이 2009년도 우수어촌체험마을 선정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월부터 ‘제4회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가한 17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현지심사 평가를 거쳐 11개 마을을 우수어촌체험마을로 선정 발표했다.

백미리마을에 이어 최우수상에는 전북 고창 만돌마을과 경남 거제 쌍근마을이, 우수상에는 강원 속초 장사마을과 충남 서천 월하성마을이, 장려상에는 충남 태안 영목마을 등 6개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수상마을에는 각각 1500만원부터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1개 마을 책임자에 대한 해외연수도 실시한다.

대상을 차지한 백미(百味)리마을은 백가지 맛이 있는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종류도 다양하며 마을 판매장에서 갓 잡은 어패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넓은 갯벌을 이용한 바지락 캐기, 망둥어 낚시, 스킨스쿠버 체험, 무인도 탐사, 해양생물 현미경 관찰, 별 보기 등 계절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도권내 대표적인 체험마을로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내 진입도로 건설,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관리, 갯벌체험장 내 부유식 화장실 설치 등 환경과 생태관리에도 적극적인 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해당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도농교류합동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마을 홍보를 위해 선도마을로 육성 및 성공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제4회 우수 어촌체험마을 선정결과

 

수상대상 마을 우수 사례

▲ 백미리 감투섬 체험현장


△ 백미리마을
 ○ 젊은 어촌계장(45세)의 탁월한 지도력을 중심으로 주민 단합
 ○ 어촌계 진입제한을 없애 외지 및 청년층 인력을 흡수
 ○ 어촌계가 정보화마을 및 자율관리공동체 사업을 유치해 수산물 생산·판매 직접 시행, ‘06∼’08년 3년연속 자율관리 모범공동체, ‘08년 자매결연상 수상
 ○ 지자체의 적극 지원으로 진입로 개설 및 주차장 증설 계획
 ○ 스킨스쿠버, 현미경 관찰, 별보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

△ 만돌마을
 ○ 운영위원(5인)제를 두어 수익금을 배당하는 등 조직 활성화 도모
 ○ 인근지역 원전건립으로 소멸된 김양식 어업권을 체험으로 대체
 ○ 지자체가 인근 산에 바람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
 ○ 무인도 원시체험, 천일염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 동죽, 풍천장어, 천일염, 복분자 등 다양한 특산품을 개발·판매 연계

△ 쌍근마을
 ○ 어촌계장, 마을이장, 운영위원장의 역할분담으로 조직체계 우수
 ○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강력한 지도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음
 ○ 수려한 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환경으로 휴식지로 최적 조건 
 ○ 지자체 지방다기능항 개발계획 수립과 민자유치로 마을 활성화 도모
 ○ 멸치 정치망, 노배젓기, 해상가두리 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장사마을
 ○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부실운영하던 마을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
 ○ 오징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맨손잡기, 묵계, 요리 등)
 ○ 설악산, 승마장, 화랑도 체험관과 연계해 종합체험을 개발
 ○ 관광객 유치 등 홍보효과가 탁월
 
△ 월하성마을
 ○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과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가 탁월
 ○ 자원보호를 위한 휴식년제, 치패살포 등 철저히 관리
 ○'잡는 체험’보다 ‘생태 관찰체험’으로 전환을 위해 노력
 ○ 전통어법 재현과 어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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