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의 손길 계속된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 계속된다
  • 김병곤
  • 승인 2010.04.28 18:23
  • 호수 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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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 현재 5300만원에 달해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설립 후 재원 확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들어 기부금품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 확산은 수협임직원들이 먼저 기부물꼬를 트면서 금품과 카드포인트 등 내·외부에서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기부 문화 확산은 수협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와 일선 조합, 수협퇴직자 그룹, 수산전문신문사 등도 동참하면서 나눔과 상생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협중앙회 근처 식당들도 기부에 동참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26일 현재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의 기부금품은 5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기금 확충을 위해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부자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부는 현금과 물품이 가능하고 방문접수와 지정계좌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수협 신용카드 이용고객이 카드포인트를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되면 현금과 동일하게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한 생일·승진 등 경사 때 축하화분, 기념품 등을 주고받는 대신 재단에 축하받는 사람 명의로 기부도 가능한 신선한 기부운동도 펼치고 있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2014년까지 재원을 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 수협중앙회에서 1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신용, 상호, 공제사업 공익금융상품 판매에 따라 조성될 기금도 추가 출연키로 했다. 앞으로도 일반국민과 관련단체, 해양이용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기부권유를 통한 기부금품 모집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연구기관 연구용역을 통한 재원 확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선한 기부운동을 활성화해 범국민적인 기부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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