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절차 대폭 간소화기대
수협중앙회는 보다 효율적인 외국인 선원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전산시스템 도입은 어업인들의 외국인선원 고용절차 간소화와 처리기간 단축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데다 회원조합의 외국인선원 관리기능이 미약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매년 외국인선원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산관리시스템 부재로 인해 외국인선원 통계업무 효율성 등이 저하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전산시스템이 도입되면 어업인(고용주) 의 고용신청 후 최종입국까지 소요기간이 현행 60일에서 40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전산 공유로 외국인선원 고용추천서 발급 자동화와 고용현황, 변동사항 등 온-라인(On-Line) 관리가 가능해 진다.
이와 함께 고용추천신청 집중시기에 업무처리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통계관리, 수수료 납입 등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중앙회와 회원조합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선원 승선실태파악, 새로운 과제 발굴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 외국인선원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든 절차와 시스템개발, 시범운영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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