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 발생
패류독소 발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4.21 22:04
  • 호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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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예방 위해 정부·지자체 공동대응

신속한 정보제공 발생단계별 대책마련

최근 허용기준치의 약 100배에 상당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돼 경남 진해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연안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월 29일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의 진주담치(홍합)와 굴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이후 최근 경남 진해만의 모든 해역, 거제시 동부 연안과 부산 연안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마비성 패류독소 피해예방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합동으로 대책반을 운영해 신속한 정보제공과 발생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허용기준치 초과해역에 대해서는 채취금지 조치를 관할 시·도에 요청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서는 독소함량이 기준치 이하로 감소할 때까지 주 2회로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양식패류는 안전한 해역에서 생산된 품목이므로 원산지 확인 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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