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내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전
수협, 내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전
  • 이명수
  • 승인 2010.04.21 21:45
  • 호수 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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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정부예산 8100여억원 요구

▲ 수협중앙회는 매년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신규사업 정부예산 반영이 감소하고 있는데 따라 전사적으로 정부 예산확보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 매년 신규사업 반영 감소에 따라 전사적 추진
공적자금 상환,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예산 포함

수협은 내년 어업인과 중앙회 및 회원조합 지원 예산으로 8150여억원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번에 요구한 예산은 15개 신규사업에 3260억원, 21개 계속사업에 4890억원 규모다.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신규사업 가운데 예산 요구액이 가장 많은 사업은 산지 위판장 시설개선 및 어촌관광 명소화 사업으로 80억원이다.

또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사업에 50억원, 학교급식 수산물 오븐기 설치 지원 40억원, B2B 구매자금 지원사업(융자)에 30억원 등이다. 중앙회 지원 예산으로는 공적자금 조기상환 3000억원이 포함돼 있다.

계속사업 가운데 일선수협 경영개선 1847억원, 어선원·어선보험 지원 1318억원, 수산자금 이차보전 1010억원 등이 있다. 중앙회 지원사업으로 수협 지도사업 경영개선 226억원,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136억원 등이다.  

수협이 이번에 요구한 정부예산 규모는 올해 요구 예산 7600억원보다 다소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연근해어선 비상위치발신기(EPIRB) 설치 보조사업과 해양사고어선 예인비용 지원 등 수협 정부예산 아이디어공모에서 채택된 사업이 포함되는 등 신규사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수협은 정부예산 신규사업 반영이 매년 감소추세에 있고 올해 요구 예산반영이 단 한건도 없는데 따라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 신규아이템의 지속적인 발굴과 계속사업 추가자료 발굴, 부서별 정보교환 강화 등 긴밀한 예산 확보 전략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담당자 면담 등 향후 업무추진에 대비해 정부예산 지원의 타당성, 추가 보조자료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정부 활동에 따라 발생된 결과와 각종 현황자료 등 부서별 정보 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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