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자리잡아
지난 4월 개장한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Baro market)’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개장 첫해인 2009년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방문해 8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올해 들어서도 2월 개장 이후 고정고객 위주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장터가 정착단계에 접어 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지난 7~8일 이틀간에 걸쳐 과천 경마공원에 마련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Baro market)’ 문화·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농수산물을 30%이상 싸게 판매했다.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은 직거래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 개장했으며 올해에도 2월 10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례적으로 문을 열게 된다. 경마공원 바로마켓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일몰시까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전국적으로 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모델로 하는 직거래 장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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