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회원경영지원부 워크숍 갖고 지도사업 발전 방안 모색
수협 회원경영지원부 워크숍 갖고 지도사업 발전 방안 모색
  • 이명수
  • 승인 2016.08.25 17:15
  • 호수 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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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본질적 가치 실현 우리가 나선다”



◆‘강한 수산, 돈 되는 수산’의 핵심기반

‘강한 수산, 돈 되는 수산’의 핵심기반은 무엇일까. 바로 협동조합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 어업 경영여건 조성과 회원조합 건전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어업인 의식개혁 도모, 수산·어업피해 지원 강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산인에 대한 지원·기회 확대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협은 협동운동교육 확대를 통해 협동의식 제고와 정체성 회복을 유도하고 어촌지역사회 개발을 주도할 핵심 어업인 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종 재해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과 보상 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어업인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아울러 어촌지역 다문화 가정, 해난사고 유가족 등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산장학생 선발을 통한 인재양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수협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수협 소식지 ‘어업in수산’과 잡지 ‘우리바다’를 비롯 블로그, SNS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강화로 어업인 알권리 충족과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활동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명실상부 수산산업계의 대표방송으로 수협방송국(FBS)이 운영하는 수산방송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홍보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수협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조업 지도 강화에 나선다.

인명사고예방과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 어업통신환경 체계 구축, 주변국과의 조업 경쟁 우위 확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수협은 보다 나은 어업환경을 조성하고 일선수협의 건전한 경영체계를 도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안정적인 영어활동 여건 조성 지원 차원에서 어업인 취업·복지정보 포털시스템 운영과 귀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어촌사회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외국인 선원 근로자에 대한 복리 증진에도 노력키로 했다.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장환경 개선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자율적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지구별·업종별수협 자원관리 협의회’ 구성·운영과 현실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협이 기존에 해왔던 수산종묘 방류와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지속하고 바다대청소 운동, 어장정화사업 등 어장환경 개선과 해양환경 보전에 힘을 쏟는다.

수산제도 개선 추진을 위한 ‘수산제도 개선협의회’ 구성·운영 등 불합리·불필요한 수산제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수협은 일선수협 경영기반 확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조합 자기자본 증대운동 실시와 경영컨설팅 확대 및 부실조합 최소화에 힘을 쓰기로 했다. 아울러 일선수협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회계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안공유 개선 방안 논의

수협중앙회는 지도사업 개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사업을 검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열린 ‘지도사업 발전전략 워크숍’에는 부장과 팀장, 과장 등 회원경영지원부 책임자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팀별로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서로 의견을 교환하여 사업 추진방향성 및 개선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 인하 △회원조합 순자본비율 개선 △자율적 수산자원관리 방안 △어촌계 육성 및 효율적 관리 △사업구조개편 대응 등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신규 도입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기존 사업의 제도개선 방안 등도 논의됐다.

특히‘팀별 자유토론과 신규사업 의견 수렴’ 토론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향후 지도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개선방안들을 수렴해 지도사업을 발전시키고 부서 내 협업과 팀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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