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물가 안정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해수부, 추석 물가 안정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08.25 17:15
  • 호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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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고등어 등 8310여톤 … 최고 30% 싸게 구입 가능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23일간 명태 3231톤, 고등어 1838톤, 오징어 2202톤, 조기 133톤, 갈치 118톤, 삼치 788톤 등 총 8310여톤을 시중에 푼다.

소비자 물가 안정과 함께 전통시장도 활성화하기 위해 방출 수산물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품목별 방출 가격을 보면 고등어(약 250g) 1300원(시중가격 대비 15%↓), 명태(약 700g) 1400원(16%↓), 오징어(약 400g) 1050원(17%↓), 갈치(약 300g) 6000원(20%↓), 조기(약 90g) 2300원(12%↓), 삼치(약 340g) 900원(30%↓), 마른오징어(약 60g) 1200원 (30%↓)  등이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파는 부정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방출 기간 중 일부 품목의 생산이 급증할 경우 시장상황과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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