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정_8월의 제철 수산물
해양수산부 선정_8월의 제철 수산물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08.04 14:20
  • 호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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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인 장어류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오징어, 한치를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장어는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이자,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오징어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서  싼 가격에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한치는 25~30㎝ 정도 길이에 몸은 하얗고 살이 연하며, 맛이 뛰어나 회로 인기가 있다.

한편 수협쇼핑(www.shshopping. co.kr)과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는 8월의 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어허약체질 개선·성인병 예방  효과

장어류에는 바다장어인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이 있고 민물장어인 뱀장어가 있다. 남성에게는 고단백 스태미너 식품으로, 여성에게는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좋다.

이밖에 허약체질 개선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많은 양의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시력저하, 야맹증 예방에도 좋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의 양이 많아 여름이나 가을철의 원기회복에 좋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뇌세포에 존재하는 레시틴이 많아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향상 시킨다.

바다장어 중 붕장어와 갯장어는 회로 먹을 때 육질을 단단하게 하는 콜라겐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뛰어나며 샤브샤브와 탕으로도 많이 요리된다. 먹장어는 껍질을 벗겨 내도 오랫동안 살아 ‘꼼지락 꼼지락’거려 꼼장어라는 속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먹장어의 원조 격인 부산자갈치시장 곳곳에서는 사시사철 먹장어 굽는 고소한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뱀장어를 얘기하다보면 ‘풍천장어’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강 하구둑에서 긴 바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뱀장어를 말한다. 맛과 영양에서 최고의 뱀장어를 일컫는 말이다.


·한치 타우린, 단백질 풍부

오징어는 몸통이 단백질로만 이루어져 있고, 함유량은 어육 단백질의 표준함량과 비슷해 싼 가격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며 7~11월까지 많이 잡힌다.

‘동의보감’에는 “오징어는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시다.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여 월경을 통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정자가 많아져서 아이를 낳게 하고, 부인의 누혈, 눈의 열루를 다스리며, 혈붕을 치료하고 충심통을 멎게 한다”라고 쓰여 있다.

오징어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우리 몸속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시키는 타우린이 동시에 다량 들어 있으므로 체내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세포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유지, 두뇌발달에 필수적이고, 지질을 소화시키는 담즙의 주성분이며 성호르몬을 합성하므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한치는 대게 25~30cm정도의 몸길이에 하얀 색깔과 살이 연하고 맛이 뛰어나 회로 인기가 있다. 다량의 타우린, DHA, EPA등의 기능성을 지니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시켜 고혈압 등 혈관계에 관련된 성인병 예방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더불어 노인의 치매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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