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전국 해안가 대청소’
수협,‘전국 해안가 대청소’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5 17:54
  • 호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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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한달동안 조합에 사업비 지원

수협이 전국의 해안가 청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수협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동안 전국 해안가와 항·포구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 한국 국제연안정화(ICC)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안가 쓰레기 비율은 27.5%로 세계평균인 6%에 비해 네배 이상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운동은 해안에 방치된 폐부자, 폐그물 및 항·포구 부유쓰레기(생활폐기물, 스티로폼) 등을 수거해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 대청소 운동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어업인에게 일정액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국 수협이 조합별 특성에 맞는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해 중앙회로 사업비를 요청하면 인건비(1인당 5만원)와 식·음료대(1인당 1만원 이내)를 포함해 조합당 최고 1800만원(최대 300명 이내)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회에서는 소요예산 범위내에서 사업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수협 회원경영지원부 관계자는 “어업인들 스스로 우리 바다와 해안을 살려내고자 뜻을 모으는 운동인데 많은 조합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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