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권현망(機船權現網)어업의 올바른 표현
어선 두 척이 서로 잇대어 그물을 반씩 나누어 싣고 가다가 어군을 발견하면 그물을 투망한다. 수평방향으로 임의 시간 동안 그물을 끌어서 고기를 잡는 어법이다. 한국에서는 멸치 전체 생산의 2/3 이상을 이 권현망어업이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권현(權現)’이라는 표현에는 우리가 몰랐던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올바른 우리말 표현 ‘끌그물 어업’으로 순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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